게로 온천에 대하여
일본 3대 명천 중 하나인 기후현 게로 온천은 수 세기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유서 깊은 온천입니다. 가장 큰 매력은 '미인의 탕'이라 불릴 만큼 압도적으로 뛰어난 수질에 있습니다. 천연 화장수처럼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알칼리성 온천수는 목욕 후 놀라울 정도로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선사합니다.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게로 온천이 자랑하는 전설적인 '미인탕' 체험은 기후현 여행에서 절대 놓쳐선 안 될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게로 온천은 단순한 명탕을 넘어, 히다 지방을 둘러볼 때 아주 중요한 여행 거점이기도 합니다. 나고야와 다카야마의 중간에 자리하며 다카야마에서는 남쪽으로 불과 1시간 거리라, 여행 중 심신을 재충전할 휴식처로 최적입니다.
특히 수많은 인파로 거리가 붐비는 '다카야마 축제' 기간에 게로는 번잡함을 피할 수 있는 평온한 안식처가 되어 줍니다. 이곳을 거점으로 삼으면 축제의 열기와 일본 굴지의 명탕이 선사하는 자연치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히다 여행에 한층 더 깊은 여유와 호사를 더해줄 것입니다.
관광 정보
훈센치
히다강 기슭에 자리한 이 노천탕은 게로 온천의 상징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습니다. 맑게 흐르는 강물 소리와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에 둘러싸여, 탁 트인 야외에서 특별한 족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로 온천 갓쇼무라
세계유산 시라카와고에서 그대로 옮겨 지은 10채의 전통 갓쇼즈쿠리 민가가 모여 있는 야외 박물관입니다. 마을에 발을 들이면 마치 옛 일본의 농촌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예나 일본 전통 종이(화지) 만들기 같은 공예 체험은 물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사계절 내내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의왕영산 온센지
지진으로 끊겼던 온천수를 다시 솟게 했다는 '약사여래(치유의 부처님)'를 모신 이 사찰은 게로 온천의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곳입니다. 173개의 돌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면 게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경이 펼쳐지는데, 특히 가을 단풍이 물든 풍경은 가히 압권입니다.
이와타로의 수양벚나무
지역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나무는 백 년여의 세월을 간직한 웅장한 수양벚나무입니다. 봄이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연분홍빛 벚꽃이 환상적인 절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밤을 밝히는 야간 조명 아래 비치는 모습은 가히 압권이며, 그 황홀한 풍경을 담기 위해 수많은 사진가와 자연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교쿠류지
기후현 게로시에 자리한 교쿠류지는 약 1,3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선종 사찰입니다. 나라 시대의 고승 교키 스님이 창건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이면 사찰 경내가 타오르는 듯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모미지데라(단풍사)'라는 별명으로 더욱 친숙하게 불립니다.
게로 온천 축제
매년 8월 초, 게로의 여름을 화려하게 수놓는 활기 넘치는 축제입니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류진노마이(용의 춤)'. 사방으로 흩날리는 불꽃과 웅장한 북소리 속에서 거대한 용이 거리를 가로지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축제의 마지막은 히다강 밤하늘을 수놓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장식하며, 온 마을이 뜨거운 열기에 휩싸입니다.
먹거리
게로 온천 가는 방법
JR나고야역에서 특급 히다를 타고 약 1시간 40분이면 도착.